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1일 문경 시민운동장에서 일반직 공무원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4회 경북교육청 교육행정인 한마음체육대회'를 열어 경북의 교육행정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한마음체육대회는 경북도교육청과 경북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직원 상호간의 소통과 화합을 통한 즐거운 직장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매년 1회 실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공무원, 최교일 국회의원,고윤환 문경시장, 곽경호 경북도의회교육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원, 이면승 노조위원장, 학교운영위원장 지역협의회장, 직속기관장 및 교육지원청교육장 등이 참석해 교육행정인의 축제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올해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공간을 운영해 자녀들과 같이 참가한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대회에서 출전 선수들은 400m계주, 단체줄다리기 등 모두 4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펼쳤다.
경기 결과 종합 1위는 영주교육지원청, 종합 2위는 포항교육지원청, 종합 3위는 의성교육지원청이 차지했다.
이면승 노조위원장은 오늘 교육행정인 체육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오늘 하루는 열심히 일하신 것에 대한 보상이라며 끝까지 마무리 잘하고 좋은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금까지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데 대하여 감사를 드리며, 오늘은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맘껏 즐기고, 앞으로도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이 되는 경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bknews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