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지난 9일 하나금융그룹 명동 사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수한 환경을 갖춘 국공립 어린이집을 확충하고, 지역의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군위군과 하나금융그룹이 뜻을 같이하며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에서 건립비용을 지원, 건물 완공 후 군위군에 기부채납 하게 되며, 군위군이 운영권을 넘겨받아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의흥면 소재지 인근에 총 사업비로는 3억9600만 원(국비9200만 원, 도비2800만 원, 군비6500만 원, 하나금융 2억1100만 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132㎡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이 함께 보육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고민하고 협력하는 것이며, 군위군 동부권역 일대 지역에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아동 및 가족의 복지 증진과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군위=원용길 기자 bknews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