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은 포항출신 도의원들과 8일 포항 용흥중에 새로 자리한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를 찾아 이사준비로 바쁜 직원들을 격려했다.
환동해지역본부는 직원 11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지난 3일부터 기존 포항 테크노파크 건물에서 포항 북구에 소재한 용훙중으로 청사이전을 현재 진행중에 있고, 오는 15일에 개청식을 가진다.
이날 장경식 의장은 가족들과 떨어져 살면서 산적한 현안 업무와 청사이전으로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청사의 리모델링 공사 현황와 이전 추진사항을 점검했다.
또한 “환동해지역본부가 동해안권 지역 주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해 주고, 해양사업 발굴과 관광산업 활성화로 지속 가능한 동해안 시대를 열어가는 대표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는 지난 2014년 7월 대구 산격동에서 동해안발전본부로 시작해 2018년 1월 환동해지역본부로 승격하고 포항 테크노파크로 이전해 임시 사무공간를 두고 있었다. 지난해 6월부터 동해안권 주민의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위해 종합민원실을 설치하고 기구를 확대했으나 주민 접근성이 곤란하고 기구 확대로 사무공간이 협소해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돼 청사를 이전하게 됐다.
경북도=원용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