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올해 4월까지 61일간 학교 시설 6,572개소에 대한 국가안전대진단과 해빙기 정기점검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점검 대상 시설물은 건축물, 축대·옹벽, 절토사면 등 학교의 전반적인 시설물이며 점검반원으로 관리주체인 학교는 물론 학부모, 민간전문가, 기술직공무원 등이 직접 참여하여 실시했다.
점검 결과 52개소에서 지적사항이 발견되었는데, 이중 11개소는 경미한 사항으로 점검 기간 내 현지시정과 보수를 완료하였고, 9개소는 시설철거와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 중에 있다.
나머지 32개소는 예산을 확보해 연도 중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를 완료 할 계획이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에서 발견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빠른 시일 내에 조치해 학생과 교직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hmo49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