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7일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 중회의실에서 도교육청 및 지역 교육지원청 영재교육 담당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2019 경상북도교육청 영재교육 담당 장학사 연수회’를 열었다.
연수회는 ‘제4차 경상북도교육청 영재교육진흥종합계획’발표를 시작으로 안동교육지원청 이승준 장학사의 영재교육원 운영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서 ‘2019년 경상북도교육청 영재교육 추진 사업’과 ‘교육지원청 협력 사업’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영재캠프 운영에 있어서 지역의 대학과 연계해 대학에서 적용하고 있는 프로그램 활용과 대학생 멘토들의 진로 지도를 받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영재교육기관 업무개선 방안으로는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을 분리하여 격년제로 운영하는 것과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절차를 영재교육원 특성에 따라 다양화하는 방안도 논의되었다.
이 외에도 영재수업 시 대학생 보조 강사 활용 방안과 영재교육기관 신설, 전환, 폐지 등 영재교육기관의 효율적 운영 방안도 논의되었다.
신동식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연수회를 통해 미래 사회에 대비한 영재교육 사업을 좀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고, 영재교육 기회 확대·질적 수준 제고· 교육환경 개선을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bknews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