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제21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전국 사이클대회를 6일부터 10일까지 경륜훈련원 영주벨로드롬에서 개최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에서 주최하고 (사)대한자전거연맹(회장 구자열)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눠 전국에서 84개팀 411여 명이 참가했다.
영주시에서 참가하는 선수는 남자중등부 영주중학교 4명, 여자중등부 영주동산여자중학교 5명, 남자고등부 영주제일고등학교 8명으로 총 17명이다. 경기종목은 단체추발 외 기록경기 14종목과 경륜경기 외 게임경기 3종목이다.
우리나라 사이클을 이끌 꿈나무들의 등용문이 될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개최되는 사이클 대회 중에서도 손꼽히는 대회로 사이클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을 위해 시작됐으며 10여 년간 영주시에서 계속 유치해오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7일 경륜훈련원 벨로드롬에서 11시에 개최되며 장욱현 영주시장, 정병찬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총괄본부장, 이대훈 대한자전거연맹 부회장 등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