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3일 선비촌 안 영주시청소년수련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제12회 도전! 영주 선비문화 골든벨 대회를 열었다.
선비문화 골든벨 대회는 영주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인 선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선비정신을 계승하게 하고 영주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물, 특산물. 지명 등을 이해하게 하는 등 21세기 산업혁명시대의 글로벌 인재로서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열었다.
김점섭 교육장은 선비의 정신과 숨결이 배어있는 영주에서 선비문화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선비처럼 바른 심성을 지닌 어린이로 자라나도록 본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의 옛 지명과 지리, 역사, 인물, 예술, 문화 등을 배우고 익혀 고향 영주를 사랑하고 나아가 나라를 이끌어가는 인재가 되기를 부탁했다.
제12회 도전! 영주 선비문화골든벨 대회는 영주교육지원청에서 지역 교과서로 제작 보급한 ‘선비의 고장 영주’와 창의체험자원지도인 Edu-Mecca 영주 CRM을 바탕으로 영주의 인물, 역사, 유물, 유적, 지명 등과 관련된 내용의 이해 정도를 알아보는 대회였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한 학교 예선대회는 폐지하고 학교 자체 선발을 거쳐 뽑힌 초등학생 100명이 참가했으며, 10명의 학생들이 골든벨 문제를 잘 풀어 마지막 본선에 진출했고, 또한 부상으로 최우수 1명은 50만원, 우수 2명은 30만원, 장려 7명은 1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