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여성예비군소대(소대장 김연선)는 지난 25일 충북 괴산군 김시민 장군의 사당인‘충민사’를 견학하고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성군 여성예비군소대는 4개 분대 40명의 대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간 6시간의 예비군 훈련을 받고 지역방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단체이다.
평시에는 노인복지관 급식 봉사, 교통 캠페인 전개, 불우이웃 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재난 발생 시에는 생업을 제쳐두고 현장으로 달려가 복구활동에 앞장선다.
또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승강기 사고대응 훈련,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캠페인 등 각종 훈련과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최근 한반도에 평화를 위한 여러 노력과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지만 안보는 재차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것 같다. 나라가 존재하는 한 안보는 반드시 지켜야 할 최고의 덕목이다. 충민사에서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순절하신 선조들의 애국정신을 배우고 계승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용길 기자 bknews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