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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스포츠

상주 ‘처음과 끝은 너다’

김영춘 기자 입력 2016.10.27 20:04 수정 2016.10.27 20:04

‘첫 홈경기’상대 울산과 ‘마지막 홈 격돌’‘첫 홈경기’상대 울산과 ‘마지막 홈 격돌’

스플릿 라운드 그룹A에서 1무 1패를 기록 중인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오는 30일 오후 3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올 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개최한다. 상대는 올 시즌 개막전에 만났던 울산현대다.개막전 당시 울산에게 2-0 승리로 승점 3점을 쌓으며, 정규리그 33R를 치른 끝에 창단 최초 상위스플릿 진출을 확정지은 상주상무는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로 성원에 보답하고자 한다. 여기에 다채로운 이벤트와 상품을 준비하여 관중들을 맞이한다.우선 입장관중 선착순 2,000명에게 ‘성원 감사 떡’을 돌린다. 하프타임에는 ‘하태핫태 보물찾기’를 준비해 선수용 신상 축구화와 2016시즌 매치볼(아디다스 에레조타), 상주상무 고급담요, 보틀,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팬들에게 증정한다. 가족 단위의 팬이 많은 상주상무는 가족들을 위한 색다른 이벤트도 마련했다. 가족과 함께 쓰는 ‘우리 아이 소원’ 편지 쓰기다.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아이의 소원을 쓰고 입장 게이트 수거함에 투입하면 현장 추첨을 통해 소원을 이뤄준다. 또한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EPL존(6문)으로 입장하면 선착순 100팀까지 장난감 ‘터닝메카드W’도 증정한다.장외에서는 미끄럼틀과 슈팅게임 등 에어바운스 놀이터가 준비되고, 하프타임에는 상주여고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 플래시몹을 진행한다. 경기가 끝난 후에는 그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코자 선수들이 직접 팬들을 만나 인사를 전한다. 선수단 프리허그는 직4문으로 입장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울산과 홈경기의 처음과 끝을 함께 하게 된 상주상무는 올 시즌 2승 1패로 전적에서 앞서고 있다. ACL 출전을 위해 치열한 승점 전쟁을 벌이고 있는 그룹A에서 지난 경기 서울과 무승부를 기록하며 변수로 작용하는 있는 상주가 울산을 상대로 어떤 결과를 보여주게 될지 기대된다. 상주상무는 “그간 응원해주신 홈팬들에게 보답하는 날이니 만큼 반드시 승리로 기쁨을 나누겠다”고 전했다.상주=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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