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난 26일 경북도가 주관한 2018년도 시·군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기관(장려)에 선정됐다.
제안제도 운영평가는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제안제도 운영실적, 특수시책, 기관장 관심도 등 6개 항목에 대한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평가 실사를 거쳐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군은 기관장의 높은 관심도와 더불어 2018 군민이 행복한 봉화 제안 공모전, 'Hello봉화 직원제안공모전'을 개최해 322건의 다양한 제안을 통해 군정에 활기를 불어 넣었으며, 지역 주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교육, 이장회의 등을 직접 방문해 홍보하는 찾아가는 제안홍보제를 운영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민관협력 스터디그룹에 11개 그룹 113명이 참여, 다양한 군정발전 제안시책을 발표하여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채택된 우수 제안은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채택제안 사후관리제를 운영해 실시율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군민의 작은 제안을 소중히 여기고 이를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정발전과 더불어 풍요로운 봉화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