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도내 28교(초 5교, 중 15교, 고 8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꿈을 찾아 창업을 경험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 교육은 지역창업체험센터(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를 통해위탁 운영하며 창업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서 진행하거나, 선정된 학교가 센터에 가서 교육을 받게 된다.
28교 690여 명의 학생들은 6시간에 걸쳐 ?아두이노 코딩 ?소리감지 센서를 활용한 움직이는 RC카 체험 등 미래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시제품을 제작한다.
또한 모둠별 멘토와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사업 계획서를 만들어 발표하는 등 체험 위주의 창업교육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7월에 경북창업경진대회를 포함한 집중캠프와, 소외계층 대상 창업체험교육을 별도로 기획하는 등 창업체험교육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창업체험교육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모든 학생들이 대상이 되어야 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