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창수초등학교(교장 신영란)는 지난 23일 3~6학년 본·분교 20명 학생들이 GETV 화상영어 수업을 진행해 주는 원어민 Hedwig 선생과 윤은경 교육연구사를 만나 40분간 친교활동을 가졌다.

화면으로만 봐왔던 원어민 선생을 직접 만난 학생들은 생기 넘치는 표정으로 수업에 참여했다.

학교는 영어 4기능 통합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GETV(Gyeongbuk Education Internet Protocol Television) 는 웹을 기반으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시키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화상영어수업은 경북도교육청 연구원의 자체 원어민을 활용, 화면을 통해 원어민 선생과 학생들이 얼굴을 보며 수업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본·분교 3~6학년 20명의 학생이 매주 2회(월, 목)40분씩 화상영어수업에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의 레벨을 1-6으로 나누어 학습수요자 맞춤형 영어수업을 진행하기에 학생들의 영어학습 참여도와 몰입도가 높으며, 참여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영어만 사용하도록 규칙을 정하고 있어 학생들의 영어 리스닝·스피킹 능력이 향상되고 있다.

신영란 교장은 “오늘 방문을 통해 학생과 담임교사, 원어민 교사의 원만하고 협력적인 관계형성을 기대한다. 이를 바탕으로 GETV화상영어 수업이 더욱 활발하게 운영되고 학생들의 영어 실력 또한 크게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덕 김승건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