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김용하 이사장), 봉화군(엄태항 봉화군수), ㈜엔에스비(오미경 대표)는 24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회의실에서 ‘봉화군 산림생물자원 활용한 화장품 제조 기술’에 대한 업무협약 및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과 기술이전으로 각 기관은 자생 산림생물자원의 산업화 기반 구축, 산림생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품개발 및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림생물자원의 유용소재 확보 및 제조 기술의 기술이전 · 산업화 ▲산림생물자원 추출 화장품 제조 기술 노하우 등의 상호 제공 ▲산림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 소재 개발 및 공동연구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수목원관리원과 봉화군의 자생식물 유용성 평가 연구를 통해 특허 등록된 ‘가래나무 수액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을 활용해 ㈜엔에스비는 기능성 화장품 성분과 효능 개발 등 화장품 사업의 다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우리군의 산림생물자원 다양성 증진을 위한 활용기반과 증식기술 개발로 농산촌 주민소득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