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희진 군수)은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앞으로 1억원의 사업비를 배정받아 주민주도형 인적안전망 구축 및 공공서비스 확충을 위한 영덕 희망복지플랫폼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곳은 전국 49개 기초지자체로 경북도는영덕군과 울진군, 성주군 총 3곳이 선정됐다.
영덕 희망복지플랫폼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촘촘이 마을지기단, 어려운 세대에 자원봉사 또는 물품 지원을 하는 희망나눔지기단, 식료품 나눔을 위한 푸드뱅크, 통합복지네트워크 운영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특히 영덕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냉동탑차 구입과 냉동저장시설 설치 등 잉여 식료품을,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에 나누기 위한 기초 푸드뱅크 운영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또한 희망나눔지기단 운영 활성화를 위하여 발족식을 개최하고 워크숍, 복지지도 제작, 마을회의 개최 등 마을단위 돌봄 활성화를 위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이형성 영덕군 주민복지과장은 “희망복지플랫폼 사업 실시로 마을단위 돌봄체계가 구축되어, 이는 주민들 스스로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공동체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덕 김승건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