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는 지난 19일 안동산림항공관리소 공중진화대원을 강사로 초빙, 산불재난특수진화대 10명에게 급경사 및 암석지 산불진화 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진화가 어렵고 위험한 급경사지, 암석지 등 접근이 어려운 곳에 발생한 산불에 대해 산불진화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됐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산림 내 급경사지, 암석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비소개 사용법, 매듭법 등 체계적인 전문교육을 통해 야간산불 및 뒷불에 대한 대응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록 영주국유림관리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기존의 산불진화와는 다른 새로운 진화방식으로 다양한 여건의 산불현장에 부합되는 최적의 진화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산불재난 주무기관으로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소방서,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하여 산불예방 및 진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