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는 지난 18일 부터 19일 까지 보건교육실에서 보건소 공무원 60여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실제 대민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응급처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영주소방서 이승재 구급대원이 강사로 나서 실습용 마네킹을 활용한 심폐소생술(CPR)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각종 사고 시 응급처치 등을 교육했다.
심장마비 등의 응급환자 발생 시 4분 이내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응급처치를 실시했을 경우 뇌의 손상을 지연시키고, 심장마비로부터 회복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여 환자의 생존율이 3배 이상 높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실습위주의 교육을 통하여 실제 응급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