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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영주

영주시 공공건축 디자인개선 현장 방문

김태진 기자 기자 입력 2019.04.18 10:16 수정 2019.04.18 10:16

정부 생활 SOC추진단

장욱현 영주시장은 18일 정부 생활SOC 추진단에게 영주의 공공건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장욱현 영주시장은 18일 정부 생활SOC 추진단에게 영주의 공공건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정부 생활SOC추진단 일행이 18일 공공건축물의 디자인 개선 혁신사례로 꼽히는 영주시 공공건축 현장을 방문했다.

김용수 부단장 및 생활SOC추진단 일행의 이번 방문은, 지난 2009년 전국 최초로 총괄건축가ㆍ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해 공공건축?공간환경 디자인을, 통합?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품격 있는 디자인을 갖춘 생활SOC 우수사례 현장을 방문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은 노인복지관 회의실에서 영주시의 공공건축디자인 개선 추진현황에 대해 조준배 (전)영주시 도시건축관리단장의 설명을 들었다.

또 영주시 노인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선비도서관, 실내수영장을 둘러보며 생활SOC사업의 롤 모델로써 높이 평가되고 있는 영주시의 사례를 통해, 중소도시의 공공건축의 혁신방안을 모색했다.

생활SOC추진단 관계자는 그동안 대규모 SOC투자는 선진국 수준의 인프라 구축과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했지만, 일생생활과 밀접한 인프라(생활SOC)는 부족하여 국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은 미흡한 실정이어서 3개년 계획을 통해 생활SOC투자확대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격차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지난 15일 정부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생활SOC 3개년계획()에 따르면 2022년까지 생활SOC 시설들을 대폭 확충해 '국민 누구나 어디에서나 품격 있는 삶을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3대 분야 8개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30조원 이상의 국비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사업추진 방식도 개선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민들과 함께 창의성을 발휘하여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을 취사선택해 계획을 수립하면, 중앙정부가 범정부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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