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산 김동욱 서예가는 지난 16일 울산 태화루에서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을 호소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포항이 고향인 사람들과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는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을 국민적 관심으로 호소 합니다'라는 글귀를 30m 광목천에 쓰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쌍산은 “인류사에 재난이 없는 곳은 없다. 하지만 미리 예방하고 극소화함으로써 국민의 생활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밝혔다.
포항이 고향인 쌍산 김동욱은 울산에서 보내는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의 간절한 소원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포항=이한우 기자 okm2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