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오는 20일부터 영주의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
17일 영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선호하는 관광지와 체험위주 코스로 구성하고, 차량 외부 랩핑도 새롭게 단장해 시선과 관심을 유도해 친근감을 높였다.
시티투어는 매주 토, 일요일마다 버스를 타고 영주의 핵심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관광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3개 코스(선비코스, 힐링1·2코스)로 운영되며 오전 9시50분 영주역에서 출발한다.
토요일에 운행하는 ‘선비코스’는 영주선비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코스로, 콩세계과학관→부석사→소수서원·선비촌→종복원센터→특산물시장(전통시장)→삼판서고택 및 후생시장 등을 둘러보는 상품이다.
일요일 1?3?5번째주에 운행하는 ‘힐링1코스’는 한국의 아름다운 3대 숲길로 인증받은 소백산자락길을 걸으면서 자연속에서 힐링을 체험하는 코스로, 부석사→소백산자락길→특산물시장(전통시장)→무섬마을 구간이다.
일요일 2ㆍ4번째주에 운행하는 ‘힐링2코스’는 산림치유의 메카로 떠오르는 국립산림치유원 숲치유와 명상체험 중심으로, 부석사→국립산림치유원→특산물시장(전통시장)→무섬마을로 구성했다.
이용요금은 성인 기준 4,000원으로 관광지 입장료와 식비 등은 본인이 부담해야 하며, 예약 및 문의는 영주시티투어 홈페이지(www.yjtour.kr) 또는 ☎54-634-5445으로 가능하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