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항 봉화군수는 지난 11일 관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 올 여름 태풍, 장마 등의 자연재난에 취약한 지역들을 직접 현장 점검했다.
엄 군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된 석포면 석개소하천지구와 성황골지구를 점검하면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경고방송과 주민대피 안내로 단 한건의 인명피해가 없도록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엄태항 군수의 이 같은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활동은 올 여름 자연재난대책기간(5월 15일~10월 15일)을 앞두고, 태풍과 장마철 집중호우 등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최우선으로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보인다.
한편, 봉화군은 현재 재난예ㆍ경보시설 122개소를 운영 중이며, 재해취약지역을 지정해 상시 점검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봉화=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