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2019년(2018년실적)균형발전사업의 시ㆍ군 포괄보조사업 부문에서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도에서는 영덕군과 군위군, 청도군이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결과는 내년 예산편성과 인센티브 재원 배분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2018년도 균특회계지원사업 중에서 도 자율편성 34개, 시ㆍ군 자율편성 66개 사업 추진실적을 대상으로 전국 시군 자체평가자료 및 시ㆍ도 자체평가보고서 검토, 균형발전위원회 포괄보조사업별 시ㆍ군ㆍ구 실적을 상대평가한 결과다. 우수지구 20% 이하, 보통 65% 이하, 미흡 15% 이상 3단계로 등급을 부여했다.
영덕군은 이전 년도 사업성과의 미흡사항을 보완하고, 주민수요와 대내외 환경변화 등을 반영해 지역특성에 맞게 계획을 수립했다. 사업시행으로 인한 균형발전 및 사회적 창출효과 등 목표달성도가 우수해 최종 '우수'지역으로 선정됐다.
이 평가결과를 기반으로 영덕군은 영해면을 중심으로 북부지역 문화복지 거점을 구축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하고자, 2020년 '영해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신청했다. 이 사업으로 영해면 중심지 기능이 회복되고 배후마을 서비스 전달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근 농축산과장은 "2019년 국가 균형발전사업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열악한 생활 SOC 개선하고, 타 부처 사업과 연계를 통해 사업 시너지를 높이겠다. 중앙정부의 기조를 잘 파악해 사회적 가치 확산과 주민공동체 상생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덕 김승건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