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포항청년회의소(회장 천세정)는 지난 7일 흥해읍행정복지센터 뒤편에 위치한 순국반공 위령탑에서 위령제를 갖고 순국인사들의 넋을 기렸다.
69번째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정재 국회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유족대표,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위령제는 6.25전쟁 당시 반공활동을 하다가 공산당에게 피살 또는 꽃다운 나이로 순국한 12명의 흥해읍 반공인사를 기리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포항=이한우 기자 okm210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