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성황리에 개최된 한수원아트페스티벌(HAF)이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을 갖추고 내달 24일 부터 6월2일 까지 경주시민운동장과 경주예술의전당에서 그 화려한 막을 다시 연다.
이번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19(HAF 2019)’는 크게 ‘경주국제레지던시아트페스타(전시)’와 ‘K-뮤직페스타(공연)’로 구성된다. 특히 ‘K-뮤직페스타’는 내달 25일 경주시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져, 봄의 맑은 날씨와 함께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내달 25일 경주시민운동장 특설무대에서 ‘한수원아트페스티벌 2019’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뮤직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날 공연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로 이뤄진 클래식 프리미어 스테이지가 열릴 예정이다.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신영옥과 국내 대표 피아니스트 임동혁, 포르테 디 콰트로의 멤버 손태진이 출연할 예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것만으로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HAF 2019는 어떤 뮤직 페스티벌에서도 볼 수 없었던 스페셜한 클래식 무대를 구성함으로써 여타 페스티벌의 비슷비슷한 라인업과 다른 새로운 개념의 아트페스티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를 가장 뜨겁게 달구는 핫한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 독보적인 1차 라인업을 HAF 2019에서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발표했다.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카스텐, 군 제대 후 뜨겁게 다시 돌아온 랩 슈퍼스타 빈지노,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볼빨간사춘기가 경주를 찾는다. 뿐만 아니라 트렌디한 R&B로 음원 차트를 지배하는 헤이즈, 인디 락의 절대강자 잔나비까지 라인업에 포함돼 2019년 봄, 가장 뜨거운 아티스트들이 본 페스티벌에 총 출동할 예정이다. 1차 라인업만으로도 최고의 뮤지션들이 대거 모인 만큼 2차 라인업에는 어떤 아티스트들이 발표되는지, 또 HAF 2019를 대표하는 헤드 아티스트는 누가 될 것인지 많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아티스트 외에도 더욱 업그레이드 된 2차 라인업까지 예고하고 있어 본 페스티벌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작년 첫 선을 보이며 경주 및 영남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발돋움한 한수원아트페스티벌. 계절의 여왕 5월 중 최고의 순간이 될 한수원아트페스티벌의 두 번째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한수원아트페스티벌은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장르를 넘나드는 페스티벌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한수원아트페스티벌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