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총장 최성해)는 지난 8일 제1회 소수서원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소수서원장학금은 동양대에 2018년 2월 인재양성기금 기부 약정식을 통한 인재양성기금으로 지난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소수서원장학금을 받는 장학생들은 부모가 영주시에 거주하는 동양대학교 재학생으로 선비인성함양의 기초소양을 갖춘 자로 선발했다.
소수서원 송홍준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소수서원장학생을 선발해 장학증서를 수여한 만큼 뜻깊은 자리이며, 대학을 졸업해서도 내가 영주지역에 태어난 것을 잊지 말고 열심히 노력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사람이 돼야 한다” 며 “어디를 가더라도 고향을 생각하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인성함양을 마음속에 새기며 살아야한다” 고 당부했다.
한편 소수서원에서는 2018년을 시작으로 매년 500만원씩 장학금을 기부하기로 했으며, 영주라는 지역에 유일하게 있는 4년제 대학교를 살리기 위해 소수서원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싶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