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관광공사(이하 공사)와 경북도는 지난달 20일부터 5일까지 3주간에 걸쳐 경북 김천과 경남 함안, 김해 일원에서 경북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를 위한 정기 보수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수교육에서는 경북 23개 시·군의 문화관광해설사 338명이 3개조로 나뉘어 2박3일씩 총 3차례에 걸쳐 진행, 명품 문화관광해설사로서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공사는 이번 교육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트렌드에 발맞춘 참여 학습형 교육법과 현장수행 미션 등을 처음으로 선보여, 경북 해설사의 교육 성취도를 높이고 교육내용이 개개인의 해설기법 발전에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경북문화관광 해설사가 새로운 관광 패러다임을 선도할 수 있도록 SNS 활용 해설기법, 가야문화권과 경북의 문화유산, 해설사 필수교육인 친절서비스 교육, 현장응급처치교육, 성인지 교육 등을 듣고 익혔다.
공사는 매년 문화관광해설사 교육과 더불어 경북을 찾는 관광객이 항상 마주하게 되는 관광안내소 안내원, 음식업 종사자, 한옥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자 등 경북의 각종 관광업 종사자들의 맞춤형 서비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다시 찾고 싶은 경북, 더 머무르고 싶은 경북’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공사 김성조 사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트렌드를 파악하고 관광객 니즈를 충족하는 선도적 교육커리큘럼이 교육사업의 핵심 키워드”라면서, “명품 문화관광해설사 육성으로 실질적 관광객 유치증대와 이를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