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스포츠단은 지난 3일 봉화읍 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에서, 지역 초등학생과 테니스 동호인을 대상으로 '매직테니스 레슨교실 재능기부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NH농협은행 스포츠단이 주최하고,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가 주관하며, 봉화군과 봉화군체육회가 후원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엄태항 봉화군수, 황재현 봉화군의회의장, 이인희 NH농협은행 봉화군지부장, 관내 초등학생 40여 명과 지역 테니스동호인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NH농협은행 스포츠 선수들에게 테니스의 기본자세부터 랠리, 서브 등을 배우고 다양한 게임을 즐기면서 기량을 전수받았다.
NH농협은행 스포츠단은 지난 1959년과 1974년 각각 정구팀과 테니스팀을 창단해 매년 농촌, 도서지역 유소년 꿈나무들과 지역 동호회원들을 위해 원포인트레슨을 진행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해 오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테니스는 상대방을 존중하는 스포츠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지역민들은 건강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아울러, 봉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봉화=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