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교육지원청은 지난 2일 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영재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삶의 힘을 키우는 행복한 융합형 영재’라는 슬로건 아래 2019학년도 영주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영주교육지원청부설영재교육원은 지난 2003년 경북도교육청으로부터 영재교육원 승인을 받은 이후 17번째 입학생 107명을 맞이해, 총 6개 과정(초등수학, 초등융합과학, 초등영어, 초등발명반, 중등수학, 중등과학반)으로 나뉘어 영재교육원에서 1년 간 수업을 진행한다.
출석수업, 집중수업, 영재캠프, 현장학습을 통해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는 조사, 탐구, 토론중심 수업, 프로젝트수업으로 창의· 지성을 기르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연간 120시간의 영재수업을 받게 된다. 영재강사는 영주뿐만 아니라 인근의 봉화, 안동 지역의 초·중·고등학교의 우수한 교사들로 구성됐으며, 영재학생들의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수업을 진행해 나간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