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는 2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상호간의 협력체계구축을 통해, 치매관리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의 상호 협력 하에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 및 홍보활동,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대사 육성에 따른 공동과제, 치매 보듬마을 운영에 필요한 인력지원에 관한 협조, 기타 상호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서로 노력하고 적극 협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경북전문대학교 간호학과와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은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오는 16일 부터 치매보듬마을의 사회적 가족만들기, 치매쉼터 경증치매환자 어르신들의 인지자극활동을 도와주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한 경북전문대학은 교육 과정 중 치매관련교육을 통해 교직원과 재학생이 치매예방을 위해 함께 힘쓰고, 가정과 사회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영미 보건소장은 “인적, 지적 자원이 풍부한 경북전문대학교와 보건소가 하나 되어 치매걱정 없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봉화군을 함께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화=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