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국회의원(자유한국당·경주시)은 행정안전부로부터 경주 현안사업에 필요한 올해 첫 특별교부세 1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은 경주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현안특교 10억원)과, 대성마을~와동간 인도 및 경운기도로 확장사업(현안특교 2억원)이다.
특별교부세 10억원이 확보된 ‘안강 중앙도시계획도로 확장사업’은 지난 2005년 시작했음에도 사업비 부족 등을 이유로 지지부진해 왔으나,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보다 조속히 사업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협소하고 낙후됐던 안강읍 중심지를 관통하는 주요도로가 확장 개설되는 만큼, 지역주민의 통행불편해소와 주거환경개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마찬가지로 도로확장을 위해 특별교부세 2억원이 확보된 ‘암곡동 대성마을~와동간 인도 및 경운기 도로 확장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오래된 숙원사업으로, 기존도로가 협소해 교통정체가 극심했을 뿐만 아니라, 농기계 운행 시 교통사고 위험이 심각했다.
이 사업은 이르면 올해 안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으로, 농가가 많은 지역 특성상 인도 및 경운기도로가 별도로 개설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교통 및 보행안전에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기 의원은 “지난 한해 82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한데 이어, 행정안전부의 올해 첫 특별교부세도 12억원을 무사히 확보 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경주시민들의 성원과 주낙영 시장의 적극적인 행정 지원 덕분”이라며,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사업들이 무사히 완료될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경주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경주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현안사업들을 면밀히 살피고 예산을 확보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