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지난 27일 2019년도 예비군 이월보충 훈련이 진행 중인 가운데 육군 제3260부대 3대대에서 올해 첫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의장인 영주시장을 비롯해 영주시의회의장,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영주경찰서장, 영주소방서장, 제3260부대 3대대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18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예비군 교육장 내 안보교육관에서 진행됐으며, 2019년도 예비군 육성지원 사업 및 통합방위작전 주요 활동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시에서는 매년 예비군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예비군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예비군사격장 안전장비 설치 ▲교장 내 목진지 및 수색정찰을 위한 이동통로 정비를 완료했으며, 올해는 ▲예비군 훈련 중 간식지원 ▲조기 입·퇴소자 등을 위한 쉼터 조성 ▲취업지원을 위한 홍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예비군들은 우리지역 청년들인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훈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고 밝히면서, “올해도 통합방위협의회를 중심으로 지역 방위태세 확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