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8일 부터 29일 까지 2일간, 사회복지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은 한국형표준자살예방교육 ‘보고·듣고·말하기’ 프로그램을 활용해 3시간 동안 진행되며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보고’ △생각을 묻고 죽음과 삶의 이유를 ‘듣고’ △전문가에게 도움을 의뢰하는 ‘말하기’의 방법을 사례와 함께 교육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는 일상 속에서 주변 사람들의 생명의 위험신호를 인지해 전문기관에 연계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시 보건소는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혼자 고민하지 말고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는 영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054-639-5723~27) 또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1393 전화해서 상담 받기를 권하고 있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