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경기침체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마중물 맞춤형 경영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대상으로 영업향상을 희망하는 일반음식점 7곳을 선정해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마케팅, 조리, 인테리어, 고객서비스 등 분야별 전문가가 업소에 직접 찾아가 음식 맛과 메뉴편성, 홍보마케팅, 실내 인테리어, 청결상태, 경영마인드 등 업소전반에 대한 진단과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제시해 매출 증대를 도모한다.

신청은 접수일(3월 6일) 기준으로 영주시에서 영업한지 1년이 경과 하고, 종사자가 5명 이하의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며, 식품위생법을 위반해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와 프렌차이즈 형태의 업소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29일 까지 외식업소 경영컨설팅 신청서와 소개서(시 홈페이지→정보공개→알림마당→고시/공고)를 작성해 영주시 관광진흥과로 방문하거나 팩스(634-4374)로 신청하면 된다. 외식업중앙회 영주시지회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사전진단 및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최종 선정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청 관광진흥과(639-6632)나, 외식업중앙회 영주시지회(631-4374)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경영컨설팅 사업은 지속적인 불경기로 인해 경영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음식점에 '마중물'역할을 기대하고 있다“며 ”자생력 확보와 경쟁력 강화로 서민 경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김태진기자ktj18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