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동궁원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시민 60여명 대상으로 ‘10기 식물 아카데미 개강식’을 가졌다고 22일 전했다.
동궁원 식물 아카데미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키 위해 2015년 개설돼 현재까지 450여명이 수료했으며, 시민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10기 식물 아카데미’는 기초과정인 수요반과 심화과정인 목요반으로 6월13일까지 주 1회 총 12회 과정으로 운영되며, 생활원예, 야생화 관리, 특수원예, 천연염색, 꽃누르미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 운영하며 식물원 현장견학도 실시한다.
동궁원 임동주 원장은 “식물 아카데미 교육이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녹색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바쁜 일상 속 지친 현대인들에게 심신의 힐링을 선사해 주는 유익한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