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총동창회는 지난 21일 오후 4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백주년기념관 중회의실에서 ‘2019학년도 1학기 동국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에는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문선배 동국장학회 이사, 정환민 동국대 총동창회 사무총장, 조덕형 직할경주동창회장을 비롯한 동문과 교내 관계자등이 참석했다.
동국장학회 장학금은 동국대학교 총동창회 산하 재단법인인 동국장학회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으로, 이번 경주캠퍼스 수여식에서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17명에게 200만원씩 총 3천400만원을 수여했다.
동국장학회는 1995년 2월 동국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에게 장학금과 연구비 등을 지원해 국가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지도적 인물을 양성하고, 교육문화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총동창회에서 재단법인으로 설립했으며 설립 이후 지금까지 2천600여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문선배 동국장학회 이사는 인사말에서 “후배 여러분들이 동국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용맹하게 정진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사회에 진출하여서 받는 즐거움보다 베풀 수 있을 때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동국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동국대학교는 동문 간의 우대가 돈독하기로 유명하다”며 “여러분들이 동국대를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해 인생을 살다보면, 하나의 동국인이라는 동문간의 끈끈한 유대가 여러분들의 인생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