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응급의료 현장에서 의료진 상대 폭력사건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응급실 내 폭력 행위 엄정대응을 위해 지난 8일 응급의료기관인 동국대학 경주병원을 방문해 나득영 병원장을 비롯한 의사, 간호사들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료현장 폭력 등 ‘생활주변 악성폭력’을 근절키 위해 합동 TF팀 편성, 범죄 예방부터 수사, 피해자 보호까지의 종합적인 대응 방침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신고 등 시민과의 협력 치안체제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근우 서장은 “응급실 내에서 발생하는 폭력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며, 경주경찰은 적극적으로 의료인 등에 대한 폭력행위가 근절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