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5일 청송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과수 재배농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청송군과 청송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공동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본 사업의 시행에 앞서 사업추진에 따른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년도 사례 위주의 설명은 대상자인 농업인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538억 원을 투입해 5,640농가를 대상으로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품종갱신, 관수?지주?방풍망?관정?야생동물방지시설 및 친환경과원관리 사업 등)을 추진하였으며, 이로 인한 과수농가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과수 생산 경쟁력 제고로 농가 소득향상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경북도 과수산업발전계획’에 따라 참여조직(청송?남청송?현서농협, 능금농협)에 출하약정과 출하실적이 있는 사과?복숭아?자두를 재배하는 628농가를 우선 사업대상자로 선정했으며, 향후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소비자 기호와 시장 수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고품질 안전과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2019년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청송=김승건 기자 seunggeon414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