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담당 부서별, 업무별로 각각 운영하던 개별 홈페이지를 구미시청 대표 포털로 통합․개편해 1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개편은 정부 3.0이 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적응형 웹을 도입하고 통합검색기능을 강화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향상시키는데 역점을 뒀다. 또 적응형 웹은 디스플레이 크기에 따라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기술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동일한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부서, 읍면동, 시정뉴스, 자전거 등 각 부서별, 업무별로 운영하던 80여종의 홈페이지와 모바일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재구성하고 ‘분야별 정보’를 신설, 시민들이 각 홈페이지에 접속하지 않고 한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외 열린 시장실, 선산보건소, 금오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차량등록사업소 홈페이지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디자인을 적용하여 개편했다. 또한 문서 변환 솔루션을 도입해 한글,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의 각종 뷰어를 설치하지 않고도 첨부파일을 열어볼 수 있으며, 화면 확대․축소 기능, 웹 표준․접근성․호환성을 준수해 노약자나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시는 11월말까지 문화관광, 박정희대통령, 구미보건소, 농업기술센터, 평생교육원, 문화예술회관, 노인종합복지관과 외국어(영문, 중문, 일문) 홈페이지를 개편해 시민 참여와 소통 창구의 통합 플랫폼으로서 시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로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