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군민운동장 주차장 일원에서 영덕군(군수 이희진),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용우) 주최․주관으로 자원봉사자 및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영덕군 자원봉사박람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영덕군 자원봉사박람회는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40여개의 자원봉사 체험․홍보 부스 운영과 군민참여한마당, 프리마켓과 푸드트럭, 다문화 음식전 등 먹거리 나눔 등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하루가 됐다. 특히 올해는 개회식 중 매월 정기적인 기부를 실천하는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을 진행하여 지역의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했다. 그 중 사계절대게(대표 이동숙)는 매월 20만원씩 기부를 하며 경북 착한가게 1,500호점에 선정됐다. 또한 중․고등학생 자원봉사 부스 운영과 영덕고 밴드팀「펜타토닉」의 공연으로 학생들의 참여와 중국․필리핀․베트남 음식부스 설치와 다문화가족「무지개합창단」의 공연으로 다문화가족의 참여 등 다양한 계층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했다.이희진 영덕군수는 “한 해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는 자원봉사자뿐 만 아니라 학생, 다문화가족, 어르신 등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었다.”며 “사회,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우리 군민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덕=권태환 기자 kth50545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