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북구협의회(회장 이광우)는 지난 15일 오후 1시 대구 운암중학교 강당에서 북구 중학생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 북구 중학생 역사‧통일 퀴즈왕’ 선발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성공의 역사와 통일비전에 대한 공유를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관과 통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기 위함이다.북구 중학생 역사‧통일 퀴즈왕 선발대회는 각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OX 와 객관식 퀴즈가 진행되고, 패자부활전과 예선을 통과한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본선에서는 통일문제와 역사문제에 대한 주관식 위주 문제풀이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의 눈높이를 반영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퀴즈 프로그램과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문화공연을 통해 작은 통일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인 최우수상(성화중 3학년 홍승아), 우수상(1명), 민주평통 대구부의장상인 우수상(1명), 대구북구협의회장상인 장려상(2), 특별상(교사상1, 학교상1, 공연상2)을 수여했다.또한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성화중)과 우수상(매천중)을 수상한 학교 각각 20명은 오는 10월 27일(목) 「2016 중학생 역사‧통일 골든벨 대구‧경북 본선대회」에 출전한다.한편, 민주평통은 매년 전국 고등학생이 참여, 100명의 학생을 최종 선발하여 「KBS 도전골든벨」을 특집으로 방송하고 있으며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퀴즈왕 선발대회를 16개 시‧도 지역본선을 진행 중에 있다.대구=예춘호 기자 sm861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