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공업고등학교(교장 김대영) 정구부 1학년 진희윤 선수가 10월 7일부터 충청남도에서 개최된 제97회 전국체육대회 남고부 개인단식 경기에서 경남대표와, 강원도 대표 선수를 차례로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진출, 다음날 진행된 준결승전에서 맞불은 전남대표 문영민 선수와의 경기에서도 훌륭한 기량을 앞세워 3대1로 승리하여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올해 고등부 단식 랭킹 1위인 충북대표 3학년 김태호 선수였다. 경기 초반에 0대2로 2게임을 뒤진 상황에서도 놀라운만큰 엄청난 초인적인 정신력을 발휘해 다시 2게임을 획득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 놓았고 7점경기인 파이널(타이블렉)경기에 돌입한 문경공고 진희윤 선수는 정말 숨이 막히는 초접전의 듀스게임을 펼친 끝에 10대8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이번 전국체전 단식에서 1학년으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어 경기를 관전한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을 선사했다.이어 10일부터 펼쳐진 단체전에서도 예선전부터 대전광역시 대표팀과 강원도 대표팀을 차례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진출 했으나 충남 대표팀에게 아깝게 패하는 바람에 눈물의 “동메달”을 차지했다. (출전선수 : 백경훈, 권경호, 이지훈, 김도현, 강병호, 진희윤, 김재훈)문경공고 정구부는 지난해 2014년 제95회 전국체전에서도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올해 전국체전까지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해 기쁨을 더 했다.올해 3월에 부임한 문경공고 김대영 교장은 올해 마지막 대회를 금1개, 동1개로 장식해 매우 기쁘고 감독, 코치, 선수들 그리고 학부모 모두 의기투합하여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아낌없는 칭찬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특히 “운동부 활동을 통해 학교와 학부모와 선수들이 서로 신뢰하는 가운데 얻은 ”명품교육의 쾌거“ 이며 무엇보다 경상북도교육청의 전폭적인 지원”이 밑거름이 되었다고 덧 붙였다.문경=오재영 기자 oh906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