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복숭아 연구회 및 재배농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숭아 수출농업기술지원단을 초청해 복숭아 수출 컨설팅을 실시했다.이날 컨설팅에는 복숭아 수출농업기술지원단장 영남대학교 윤해근 교수 등 10명의 전문위원이 참석해 수출품종의 선택과 집중, 안전한 복숭아 생산을 위한 글로벌GAP정보, 수출에 참여하는 회원들의 마인드 향상, 수출에 대한 질의응답으로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현재 복숭아 수출은 경북통상을 통해 극히 소량(지난해 82t)으로 동남아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에 수출되는 실정으로 털복숭아 계통의 황도나 백도 계통이 항공편으로 수출되고 있다. 이해권 소장은 “컨설팅을 통해 수출복숭아생산, 맞춤형 생산기술을 제공함으로써 구미 복숭아 재배농가가 수출에 관심을 갖도록 하고 최근 생산량 증가에 따른 복숭아 가격하락 등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