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20일 오전11시, 외동읍 읍민회관에서 ‘외국인범죄예방대책위원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회장단이 2018년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2019년 주요업무 추진사업계획에 대한 안건을 논의하고, 신규 회원 4명에 대한 위촉식도 가졌다.
외국인범죄예방대책위원회는 외동읍에 지속적으로 외국인이 증가해 외국인밀집지역으로 변모함에 따라, 경주경찰서에서 지난 2011년 발족했으며,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공단 대표,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 매년 민관 합동 범죄예방 캠페인, 성실 외국인 근로자 취업알선 등 외국인 범죄를 예방하고 외국인들이 우리사회에 건전한 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 중이다.
이날 이근우 경주경찰서장은 격려사를 통해 “모범적인 위원회 운영에 대해 감사를 전하고, 경찰은 외국인범죄를 예방하고 외국인들이 한국의 법질서를 지킬 수 있도록 홍보와 단속을 병행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