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20일부터 28일까지 ‘제2기 시민참관단’을 모집한다.
시민참관단은 신고리5,6호기 공론화의 후속 조치로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시행하는 것으로,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원전안전에 대한 국민 신뢰를 확보키 위해 진행하는 것.
이번에는 제1기 시민참관단의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보다 10명이 늘어난 50명을 무작위로 선정하고, 충분한 토론을 위해 총 4차례의 활동 중 1차례는 1박2일 일정으로 운영키로 했다.
시민참관단은 주요 건설공사 및 핵심설비 설치, 내진시험, 공장견학 등 건설 참관과 토론, 한수원 및 협력사 등 건설 공사현장 안전상황 점검, 시민참관단 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자유로운 의견 제시 및 정책제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기종 한수원 신고리5,6기 PM은 “이번 시민 참관단 운영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원전을 건설할 것”이라며, “원전 건설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국민의 관점에서 더욱 안전하게 건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참관단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한수원 홈페이지(www.khnp.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