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15일 2020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보고회를 개최해 신규 사업 발굴과 국비확보 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액 6천767억원 확보를 통해 열악한 지방재정과 시급한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으로 신규사업 42건을 포함한 95건을 발굴했다.
2020년 국비확보와 관련해 경주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 중 하이테크 성형가공기술연구센터 사업과 자동차부품 소재 고품격화 기반구축 사업, 신라왕경 핵심유적복원 정비사업,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도시 기반 인프라 사업인 효현∼상구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 등에 대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수시 방문하는 등 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고
특히, 농소(천곡)∼외동간 국도4차로 건설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 사업에 선정된 만큼 실시설계용역을 조기에 추진해 외동지역의 숙원사업을 해결 할 방침이다.
경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를 전략적으로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하는 등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상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절실한 실정인 만큼 부서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계속사업의 계획 내 준공을 비롯해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예산 확보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서경규 기자 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