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3일 고령군청 가야금방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고령군 신규 나눔리더 단체 가입식’을 개최 하고, ‘특수차량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나눔리더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 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을 통해 기부하여 나눔의 실천을 통한 지역 사회의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를 뜻한다.
13일 나눔리더에 추가 가입한 18명은 강종환(고령군청), 조관훈(고령군청), 이용석(고령군청), 구동림(고령군청), 정준홍(고령군청), 전용운(고령군청), 이상호(법무부 법사랑위원 고령군지구협의회), 김창호(송림건설), 설병욱((주)형제농기계), 윤종래(고령군나눔봉사단), 조순희, 이영주, 배영순(영성축산대표), 이경미(녹원가 식당), 이상진(상진농장대표), 배영미, 최경옥(세풍건설(주)), 서영창(천수조경대표)씨 등이다.
특히 나눔리더 신규 가입자 중 경북 100호(고령법무부 법사랑위원 고령군지구협의회 이상호)가 고령군에서 탄생하여 뜻깊은 의미를 가졌다.
고령군에서 총 41명의 나눔 리더가 줄이어 탄생한 배경에는 고령군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명예단장 차영귀, 단장 여민수)의 열정적인 홍보 활동이 있었다. 그 결과 고령군은 경북에서 제일 많은 나눔리더가 있는 나눔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이날 고령군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소외계층 이동권 확보를 위한 특수차량 리프트 승합차 1대를 기증받아 대창양로원에 전달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어주신 나눔리더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러한 나눔활동이 있었기 때문에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으로 우리군 민관 사회복지가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령 = 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