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구미의 대표 전통시장 축제인 제11회 구미새마을중앙시장 상가축제가 남유진 시장, 김익수 시의회 의장,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각설이 품바공연, 실버합창단 핑크 공연 등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 시상 등 공식행사와 가요제, 초청 가수 공연, 경품행사 등의 부대 행사로 진행되면서 상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고, 나눌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이뤘다.이번축제와 연계, 클로버 축제도 14일과 15일 양일간 열려 어린이 전통시장 그림 공모전 전시 및 시상, 희망장난감 알뜰장터, 체험-에코백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전국가적 쇼핑관광 축제인 ‘Korea Sale FESTA’에 동참하는 취지로 할인 행사 및 추첨행사도 진행됐다.새마을 중앙시장은 구미의 대표적 전통시장으로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을 추진해 역사,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명품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또 올해 4월 개관한 희망장난감도서관의 이용 증가로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고객층의 시장 유입이 늘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숭선로타리클럽, 경북도중소기업중소상공인협회 구미지회의 희망장난감도서관 후원 내용을 알리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하는 모습을 홍보하는 기회가 됐다.남유진 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에서는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상인 여러분들도 합심해 고객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시장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축제가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공적이고 멋진 행사로 치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