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 14일부터 2일간 경주 황성공원에서 열리는‘2016 경상북도 청소년박람회’에 참가해 청소년의 문화와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체득하고, 고령군의 대가야 문화와 가치를 홍보했다.이번 박람회에서 고령군은 ‘청소년 그 꿈에 날개를 달고!!’ 라는 메인 주제로 청소년이 직접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해 작성하는‘VISION BOARD’만들기 체험과, ‘지산동 고분군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 등재’,‘2017년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고령군의 대가야 역사와 문화에 대해 집중 홍보하는 컨텐츠를 운영했다.특히, 청소년 동아리 페스티벌에 우륵청소년가야금 동아리가 경연에 참가하여‘25현 가야금을 위한 동요 모음곡’연주를 통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악성 우륵의 고장대가야의 전통 악기인 가야금의 아름다운 선율은 박람회에 참석한 방문객들을 매료시켰고, 이를 통해 대가야의 문화적 우수성을 각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을 위한 새로운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청소년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령=김양수 기자 yangsu09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