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청소년 학교폭력예방교육 목적으로 현재 운영 중인 구미 청소년 경찰학교 일원에 쾌적하고 품격 있는 녹색공간을 조성하여 방문하는 교육생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지역을 지나는 시민들은 “종전에는 건물 앞에 주차된 차들 때문에 다니기가 굉장히 불편하고 어둡고 사람들이 쓰레기도 많이 버리고 해서 안 좋았는데, 이번에 정말 많이 깨끗해지고 쉴 수 있는 공간도 생겨 너무 좋습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지난 14일 오전에는 남유진 시장이 구미 청소년 경찰학교를 방문, 이날 교육 중이던 송정여중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하며 학생들과 함께 시설체험 및 단체사진 촬영도 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구미시에서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구미 청소년 경찰학교가 더욱 좋은 이미지로 거듭나게 됐다. 구미 청소년 경찰학교는 2014년 6월에 개소, 현재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구미시에만 있는 시설로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등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소 시부터 10월 현재까지 총 209회에 걸쳐 5,243명에게 교육을 실시, 학교폭력 예방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구미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물론이고 누구나 살기 좋은 녹색도시 구미를 만드는데 시민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