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역맞춤형 사회서비스개발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인원 1천270명과 예산액 20억4천만원으로 ‘2019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을 시행한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국가주도형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탈피, 지역의 특성과 주민들의 요구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복지·고용·성장의 선순환에 기여하는 사업으로, 이용자가 서비스 제공에 대한 대가를 전자 바우처를 통해 지불하는 등 서비스 이용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통해 사회서비스 시장화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고령자 등의 건강증진을 위한 노인보행능력향상서비스 및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노인장애인 돌봄여행서비스를 지원하고 문제행동의 조기발견과 개입을 통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의 자기주도력 향상을 위한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지원서비스 등 5개 사업을 30개 제공기관을 통해 시행한다.
남미경 복지정책과장은 “올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시행으로 지역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서경규 기자seoul14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