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지역아동센터(12개소)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센터등록 아동 총260명을 대상으로 “전통아! 전래야! 함께 놀아보자”를 주제로 전래놀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전래놀이는 아이들 사이에서 형성된 놀이로 각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전래놀이를 통해서 친구들과 협동하여 친하게 노는것과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익히게 되며, 자기의 생각을 그대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기도 한다. 윷놀이, 비석치기, 팽이치기 등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함으로써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지역아동센터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교육·정서·문화 등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아동·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간 정보공유, 사례관리 등을 실시하여 건강한 아동복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하였다.사회복지과 김경희 과장은 “우리 전래놀이를 즐기고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옛것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천=김영춘 기자 min1013@hanmail.net